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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 바이브코딩 PRD 작성법 - AI에게 개발을 맡기기 전 꼭 만드는 기획서

Rio - Moon 2026. 9. 1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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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것은 코드가 아닙니다.

무엇을 만들 것인지 정리한 PRD가 먼저입니다.

AI에게 바로 "쇼핑몰 만들어줘", "예약 서비스 만들어줘"라고 요청해도 어느 정도 결과는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기능이 늘어날수록 AI가 처음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개발하거나, 이미 만들어 놓은 기능을 다시 수정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바이브코딩 PRD 작성법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1. PRD란 무엇일까?

 

PRD는 Product Requirements Document의 약자로, 우리말로 표현하면 '제품 요구사항 문서'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금 어렵게 들리지만 바이브코딩에서는 훨씬 단순하게 생각해도 됩니다.

💡 쉽게 말하면

PRD는 "AI에게 내가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지 설명하는 설계도"입니다.

예를 들어 AI에게 단순히 다음과 같이 요청한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요청 예시

할 일 관리 웹사이트를 만들어줘.

사람에게 이 말을 한다면 바로 여러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로그인이 필요한지, 할 일은 누가 등록하는지, 완료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것인지, 데이터는 어디에 저장할 것인지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보가 부족하면 AI가 빈 부분을 스스로 추측해서 개발합니다. 그 결과 사용자가 생각했던 서비스와 전혀 다른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2. 바이브코딩에서 PRD가 중요한 이유

기존 개발에서도 기획 문서는 중요하지만 바이브코딩에서는 PRD의 중요성이 더 커집니다.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개발자는 머릿속에서 서비스 구조를 계속 판단할 수 있지만, AI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제공한 문맥과 지시사항을 바탕으로 작업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
↓
PRD 작성
↓
AI에게 개발 요청
↓
기능 구현
↓
테스트 및 수정

PRD가 있으면 AI에게 기능을 하나씩 설명할 때도 전체 서비스의 방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PRD 없이 개발 PRD를 작성하고 개발
AI가 기능을 추측함 필요한 기능이 명확함
개발 중 요구사항이 계속 바뀜 처음 정한 범위를 기준으로 개발
페이지 구조가 뒤섞이기 쉬움 화면과 기능 구조가 정리됨
AI와 반복 대화가 많아짐 프롬프트 작성이 쉬워짐
완성 기준이 모호함 완료 여부를 확인하기 쉬움

3. 초보자 PRD에는 무엇을 적어야 할까?

처음 PRD를 작성한다고 해서 수십 페이지짜리 전문 기획서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나 작은 바이브코딩 프로젝트라면 아래 내용부터 정리해도 충분합니다.

 

항목 작성 내용
서비스 개요 어떤 서비스를 만드는지
목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주요 사용자 누가 사용하는 서비스인지
핵심 기능 반드시 필요한 기능은 무엇인지
페이지 구성 어떤 화면이 필요한지
사용자 흐름 사용자가 어떤 순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기술 구성 사용할 프레임워크, DB, 배포 서비스 등
제외 범위 이번 버전에서 만들지 않을 기능
💡 초보자라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누가 → 왜 → 어떤 기능을 → 어떤 순서로 사용하는가?

이 네 가지를 설명할 수 있다면 PRD의 기본 골격은 이미 만들어진 것입니다.

4. 실제 바이브코딩 PRD를 만들어보자

이번에는 간단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만든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복잡하게 작성하지 말고 다음 정도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명
Simple Market

서비스 목적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등록하고 다른 사용자와 거래할 수 있는 간단한 중고거래 서비스

주요 사용자
판매자 / 구매자

필수 기능
회원가입 / 로그인 / 상품 등록 / 상품 목록 / 상품 상세 / 검색 / 관심상품 / 판매 완료

주요 페이지
로그인 / 회원가입 / 메인 / 상품 상세 / 상품 등록 / 마이페이지

기술
Next.js / Supabase / Vercel

1차 버전 제외 기능
결제 / 실시간 채팅 / 배송 조회 / 관리자 통계

이렇게 적어두면 AI에게 단순히 "중고거래 사이트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한 개발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5. 기능은 반드시 사용자 기준으로 작성하자

PRD를 작성할 때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기능 이름만 나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 좋지 않은 예

로그인
상품 등록
검색
마이페이지

이렇게 작성하면 로그인 방식이나 상품에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AI가 다시 판단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한 단계 더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금 더 좋은 예

사용자는 이메일과 비밀번호로 회원가입할 수 있다.

로그인한 사용자는 상품명, 가격, 설명, 이미지를 입력하여 상품을 등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상품명을 입력하여 판매 중인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사용자는 마이페이지에서 자신이 등록한 상품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문장을 개발에서는 흔히 사용자 요구사항 또는 User Story와 비슷한 형태로 활용합니다.

바이브코딩에서는 어려운 형식을 외우는 것보다 AI가 오해하지 않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6. 사용자 흐름도 함께 정리하자

기능만 정의하면 각각의 기능은 만들 수 있지만 서비스 전체의 연결 관계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PRD에는 간단한 사용자 흐름(User Flow)도 함께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 접속
↓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
상품 목록 확인
↓
상품 검색
↓
상품 상세 확인
↓
관심상품 등록 또는 거래

판매자의 흐름은 별도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로그인
↓
상품 등록
↓
상품 정보 입력
↓
상품 게시
↓
마이페이지에서 관리
↓
판매 완료 처리

이 흐름을 AI에게 제공하면 페이지 이동과 필요한 기능 사이의 관계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7. MVP 범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브코딩을 처음 시작하면 아이디어가 계속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그인을 만들다 보면 소셜 로그인을 넣고 싶고, 상품 기능을 만들다 보면 채팅과 결제도 넣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기능이 많아질수록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빠르게 증가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MVP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MVP란?

Minimum Viable Product의 약자로,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첫 번째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차 MVP 나중에 추가
회원가입 카카오·구글 소셜 로그인
상품 등록 이미지 자동 보정
상품 검색 AI 상품 추천
관심상품 실시간 채팅
판매 완료 온라인 결제
💡 바이브코딩 프로젝트의 핵심

처음부터 완벽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작동하는 작은 서비스를 먼저 완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기술 스택도 PRD에 적어야 할까?

가능하면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AI 코딩 도구는 같은 서비스를 여러 기술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술을 지정하지 않으면 중간에 예상하지 못한 기술이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영역 사용 기술 예시
웹 프레임워크 Next.js
UI Tailwind CSS
데이터베이스 Supabase PostgreSQL
로그인 Supabase Auth
파일 저장 Supabase Storage
배포 Vercel

다만 코딩을 처음 시작해서 어떤 기술을 사용할지 전혀 모르겠다면 이 부분까지 혼자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AI에게 서비스 요구사항을 먼저 알려주고 초보자가 관리하기 쉬운 기술 구성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9. PRD를 AI 프롬프트로 바꾸는 방법

PRD를 만들었다면 이제 지난 편에서 배운 프롬프트 작성법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PRD 전체를 AI에게 제공하고 바로 모든 기능을 한꺼번에 개발시키기보다는 먼저 문서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프롬프트 예시

아래 PRD를 읽고 이 프로젝트의 목표, 주요 사용자, 필수 기능, 페이지 구성과 기술 스택을 먼저 이해해줘.

아직 코드를 작성하지 말고 먼저 개발 순서를 제안해줘.

각 단계는 하나의 기능 단위로 작게 나누고, 초보자가 단계별로 실행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줘.

그러면 AI가 전체 프로젝트를 작은 개발 작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PRD 전달
↓
AI가 요구사항 분석
↓
개발 순서 작성
↓
프로젝트 기본 구조 생성
↓
기능 하나 구현
↓
실행 및 확인
↓
Git Commit
↓
다음 기능 구현
⚠️ 한 번에 전체 서비스를 만들어달라고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PRD는 전체 방향을 알려주는 문서이고, 실제 개발은 작은 작업 단위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10. 바이브코딩용 PRD 템플릿

처음부터 PRD 형식을 고민하기 어렵다면 아래 템플릿을 복사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프로젝트 이름:
서비스 이름을 작성합니다.

1. 서비스 개요
어떤 서비스를 만들 것인지 설명합니다.

2. 해결하려는 문제
사용자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작성합니다.

3. 주요 사용자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을 작성합니다.

4. 핵심 기능
- 기능 1
- 기능 2
- 기능 3

5. 페이지 구성
- 메인
- 로그인
- 상세 페이지
- 마이페이지

6. 사용자 흐름
사용자가 서비스를 어떤 순서로 사용하는지 작성합니다.

7. 기술 스택
Frontend:
Backend:
Database:
Authentication:
Deployment:

8. 데이터
서비스에서 저장해야 하는 주요 정보를 작성합니다.

9. MVP 범위
이번 버전에서 반드시 구현할 기능을 작성합니다.

10. 제외 범위
이번 버전에서는 구현하지 않을 기능을 작성합니다.

11. 완료 조건
어떤 상태가 되면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고 판단할지 작성합니다.

모든 항목을 완벽하게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문장으로 꺼내 AI와 공유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11. PRD 작성할 때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실수 개선 방법
"예쁜 쇼핑몰 만들어줘"처럼 추상적으로 작성 사용자와 필수 기능을 구체적으로 작성
필요한 기능을 계속 추가 MVP와 추후 기능을 분리
페이지 목록만 작성 각 페이지에서 무엇을 하는지도 작성
AI에게 한 번에 전체 개발 요청 PRD를 기준으로 기능별 작업을 나눔
완료 조건이 없음 테스트 가능한 완료 조건을 정의
💡 좋은 PRD의 기준은 길이가 아닙니다.

AI가 문서를 읽은 뒤 "누가 사용하는 서비스인지,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디까지 만들면 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PRD입니다.

12. PRD가 완성되었다면 이제 실제로 만들어보자

이번 글에서는 바이브코딩에서 왜 PRD가 필요한지, 그리고 초보자가 어떻게 첫 번째 PRD를 작성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핵심 흐름은 간단합니다.

아이디어 정리
↓
사용자 정의
↓
핵심 기능 정의
↓
페이지와 사용자 흐름 작성
↓
MVP 범위 결정
↓
기술 구성 결정
↓
AI에게 PRD 전달
↓
작은 기능부터 개발

여기까지 이해했다면 이제 단순히 "AI에게 코드를 만들어달라고 하는 단계"를 넘어 AI에게 하나의 프로젝트를 맡길 준비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편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터미널, Git, npm, AI 코딩 도구, Cursor, 프롬프트, PRD를 모두 활용하여 실제 바이브코딩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바이브코딩 입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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